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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실험] 혼자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임산부를 본 한국 사람들의 반응!

  • 기사입력 2020.04.07 09:13
  • 기자명 김다영 기자

[인플루언스 뉴스 | 김다영 기자] 키즐 채널은 '길 잃은 아이가 혼자 있다면?', '택시에서 취준생이 고민을 얘기한다면?' 등의 주제로 다양한 사회실험 영상을 업로드해왔다. 이번 영상에서는 만삭의 임산부를 연기하는 연기자가 몸집만한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며 주변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실험이었다.

실험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선뜻 도움을 건네는 사람이 없는 듯 했지만, 잠시 뒤 하나둘씩 임산부에게 다가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짐을 들어준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았다. 중년 남성부터 젊은 여성, 나이가 지긋한 노인까지도 먼저 다가가 임산부의 캐리어를 건네들었다. 다 들어주고 난 뒤 부끄러운 듯 자리를 떠나는 사람도 있었고, 다정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건네는 사람도 있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내가 임신해서 만삭일 때 저런 상황이 많았는데 단 한번도 나 혼자서 힘들게 오르내린 적이 없었습니다. 다들 도와주셨고 저를 걱정했습니다', '짐 들어주고 왔던 길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네. 가는 길이라 들어준 게 아니라 도와주고 다시 자기 갈 길 가는 사람들 너무 멋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게 자랑스럽다. 우린 어려운 사람 절대 외면 안하는 국민성이 있지. 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대한민국이란 훌륭한 나라가 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영상출처=키즐 k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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