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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감성 최강자 김나영이 '엠씨더맥스의 처음처럼'을 부른다면?

  • 기사입력 2020.04.13 10:01
  • 기자명 옥정은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옥정은 기자] 가수 겸 크리에이터 김나영이 지난 4월 8일 '엠씨더맥스의 처음처럼'을 커버했다. 특히, 영상 속 김나영은 어떤 장비도 사용하지 않은 채 직접 피아노 반주를 연주하며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영상 설명에는 '장비없이 올리는 쌩라이브 입니다. 이어폰을 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조용한 곳에서 볼륨을 최고로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당 ㅎㅎ'라는 인사말이 남겨져 있기도 했다.

김나영은 '헤어질 수 밖에',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의 대표곡을 발매하며, 감성적인 보이스에 시원한 고음으로 사랑받은 가수이다. 그녀는 구독자 약 12만명의 본인의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의 일상과 노래 연습,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커버한 '처음처럼'은 상처를 주며 어긋난 연인과 처음 만났던 그때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을 담은 엠씨더맥스의 3월 신곡이다. 이에 김나영의 울음을 머금은 목소리의 떨림과 처음처럼의 가사 속 그리운 미련들이 구독자들의 마음을 적실 수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내가 좋아하는 다른 가수의 노래를 커버해주다니... 누나... 저는 좋아 죽으라는 얘기군요', '역시 프로 라이브 좋습니다 보정떡칠 입만 맞추는 영상 싫어요' 등의 댓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영상출처=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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