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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 "호기심에 머물던 과학, 우리 삶의 한 부분"

과학 박사들의 반란, 24만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만나다!
박사님 여기서 뭐하세요? 유튜버 안될과학의 첫 화보촬영 현장
이토록 재미있는 ‘안될과학’ KYMA 화보촬영 현장
유튜버 안될과학 “번아웃은 우리의 경기를 멈출 수 없다.”

  • 기사입력 2020.04.16 16:25
  • 최종수정 2020.04.16 16:42
  • 기자명 이혜선 기자
[사진제공=KYMA]
[사진제공=KYMA]

[인플루언스뉴스 I 이혜선 기자] 논문 언박싱, 양자역학 한방 정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튜버 안될과학의 3인(약,공진,궤도)이 'KYMA' 프로젝트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안될과학은 제약회사 출신의 ‘약’, 공학 박사인 현직 공학자 '공진, 천체물리학 전공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소위 ‘말발’ 좋은 과학자들이 모여 신나게 떠들고 설명하다보니 시작한지 2년 만에 20만 구독자를 훌쩍 넘겼다.

'KYMA'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안될과학의 세 멤버들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세 멤버들이 가진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캐미가 돋보였다.

[사진 제공=KYMA]
[사진제공=KYMA]

세 멤버들은 수트를 갖춰 입고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겨온 훈훈함을 유감없이 뽐냈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갑자기 예상치 못한 포즈를 취해 제작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KYMA인터뷰에서 3인은 “생애 첫 화보촬영이라 처음엔 걱정도 많이 되고, 어색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훈훈한 분위기에서 웃으며 촬영을 마쳤다”라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과학 분야의 학회나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어느 순간 과학이 너무 우리들만의 리그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과학은 정말 재미있고, 우리의 삶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데 과학에 연결하지는 않는다”라고 과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튜브를 하며 어려운 점을 묻자 “잠을 더 줄일 수 없다는 것,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이라며 “번아웃은 혼자 오면 문제지만 여러 명이 있으면 시간을 벌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하면서도 느끼는데, 한명이라도 없으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계속 느끼게 된다"고 각별한 멤버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느덧, 24만의 구독자를 가진 그들.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타이밍, 세 멤버, 그리고 운”을 꼽았다. 그리고 “진짜 대단한 분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성공 비결을 얘기하는 것이 부끄럽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영상촬영에서 세 명의 멤버들은 ‘사주는 과학인가’를 주제로 짧은 난상토론을 벌이고, 제작진이 비밀리에 공수한 사주정보가 누구의 것인지 맞춰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안될과학의 3인 3색 화보와 인터뷰, 흥미로운 토론 영상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비롯한 KYMA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KYMA]
[사진제공=KYMA]

한편,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KYMA프로젝트는 2020년 1월 쩡대TV를 시작으로 요쿠키, 깡스타일리스트, 제이제이, 이지은 다이어트를 포함한 다수의 인플루언서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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