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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 UV살균시스템 엘리베이터 창원 한마음병원에 설치

  • 기사입력 2020.06.03 09:02
  • 기자명 이혜선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이혜선 기자]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가장 강화하는 곳 중의 하나로, 특히 병원 및 관공서, 학교 내 엘리베이터는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승강기 전문기업 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서은교)가 UV살균시스템 엘리베이터 ASel을 최근 창원 한마음병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가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UV살균시스템 엘리베이터 ASel은 200W급 UV-C펄스(100Hz)방식으로 조사하는 살균방식을 통해 엘리베이터 실내에 부유 및 부착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멸균할 수 있다.

광조사 멸균기술을 적용한 살균 엘리베이터 시스템은 ASel이 국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정책사업을 통해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9년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UV살균시스템 엘리베이터 ASel이 설치된 창원 한마음병원은 지난 2월 의료진의 코로나 확진으로 폐쇄되었던 곳으로, 바이러스 전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ASel 설치를 결정했다.

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 관계자는 “한마음병원에 설치된 UV살균시스템 엘리베이터 ASel은 엘리베이터가 스스로 비 운행 시간대에 멸균 작업을 실시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과 2차 감염원 예방이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 엘리베이터 살균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성 바이러스의 엘리베이터를 통한 건물 내 확산을 막을 수 있으므로 병원이나 관공서, 학교, 유치원 등에 설치하면 건물 방역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 측은 기존 엘리베이터의 방역은 직접 인력 투입에 의한 비전문적 소독방법으로 화학 잔여물로 인한 2차 감염 발생의 가능성을 증가시켜왔지만, ASel은 원격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내 부유세균과 유해가스,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ASel은 고출력 UV-C와 이온플라즈마를 통한 살균기능, 공기청정기능,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관리까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관리자가 IoT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앱을 통해 실시간 CCTV 모니터링까지 가능해 범죄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해 온 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는 수출총액이 1000억에 이를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한국 엘리베이터의 우수성을 입증해 온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ASel 만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및 관공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실버엘리베이터코리아는 2015년 메르스사태 때 다중 이용시설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건물 내 수직 이동 수단인 엘리베이터의 전문적 살균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2019년 개발을 완료해 양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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