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I 이민지 인턴기자] 유튜브 채널 아이스튜디오에서 를 업로드했다. 프랑스에서 온 27살 비비가 등장하여 본인이 얼마 전 인상 깊게 봤던 영상을 설명하며 시작된다.
한 남성이 우산이 가득 담긴 우산 통을 두고 유유히 사라졌는데 여기에는 '양심껏 돈을 넣고 가져가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비는 사람들이 몰래 훔쳐 갈까 걱정했지만 돈을 넣고 가져가는 사람들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비비도 우산을 잔뜩 사서 무인 우산 판매를 시작했다. 적당한 돈을 넣어달라는 문구와 함께 지하철에 이를 설치했고 지켜봤다. 초반에는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이후 몇 분이 돈을 넣고 우산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우산을 집고 주머니에서 돈을 주섬주섬 꺼내는 사람을 보고 비비는 '파리였으면 이미 다 사라졌을 것이다, 외국인들이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이었다.
촬영이 끝난 후 비비는 정말 멋지고 말이 안 된다, 유럽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소감을 남기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무인 판매 상자를 회수하고 8개의 우산값으로 22,500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당 28,10원 정도로 팔린 셈이다. 5000원짜리 지폐를 보고는 더 많은 액수의 돈을 흔쾌히 넣어주신 것에 대해 감동을 받기도 했다. 실험을 통해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 양심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영상이 마무리되었다. [영상출처=아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