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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빼도 배만 나오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21.01.11 16:59
  • 기자명 백주호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백주호 인턴기자] 재밌고 유익한 체형 교정과 재활 정보를 알려주는 헬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에서 “유독 왜 배만 나오는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9일 업로드 했다.

피지컬 갤러리는 팔다리가 가늘고 배만 볼록 튀어나온 ET형 혹은 거미형 체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우선 ‘왜 지방이 배에만 쌓일까’라는 의문을 풀었다. 지방이 배에 쌓이는 이유는 해부학적 특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체의 중요한 기관은 뇌, 심장, 폐, 소화기 등이 있는데 이러한 기관들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지켜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뇌는 두개골로 쌓여있고 그 안에는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한 CSF(뇌척수액)으로 차 있다고 한다. 심장과 폐는 열두 쌍의 갈비뼈로 보호하고 있다. 소화계는 복근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복근만으로 소화계를 보호하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방이 채워준다고 한다. 대부분의 복부형 비만인들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신체 근육량이 없으므로 장기보호 목적으로라도 지방이 복부에 쌓인다고 말했다.

복부의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쌓이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내장지방이라고 한다. 내장지방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있는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에 끼는 지방으로 복근이 있어도 배가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마른 지방의 주요 원인이 내장지방이라고 했다.

한편, ET형 배를 가속하는 습관은 폭식이라고 한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대사에 쓰이고 난 열량이 상대적으로 많게 되고 이에 따라 췌장의 혈당처리능력이 낮게 되고 소장과 간을 중심으로 내장지방 형태로 열량을 저장하게 된다고 한다. 다행인 점은 내장지방은 분자의 크기가 커서 상대적으로 쉽게 분해된다고 한다. 2017년 국제 비만 저널에 따르면 88건의 비만에 효과적인 중재에 관한 연구를 분석했는데 내장지방의 감소율은 항상 피하지방의 감소율보다 컸다고 했다. 피지컬 갤러리는 내장지방이 과도하면 심혈관질환 암, 뇌졸중, 치매 등 위험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을 병행하여 건강을 유지할 것을 당부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결론은 운동이네”,””식습관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피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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