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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유리의 바쁘지만 따뜻한 육아일기

  • 기사입력 2021.01.12 17:00
  • 기자명 이성하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이성하 인턴기자] 일본에서 외국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한 일본인 한국 방송인 사유리가자신의 채널 사유리TV에 ‘엄마, 사유리’ 라는 제목의 육아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8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제목은 ‘아들 젠의 바쁜 하루 루틴 [엄마, 사유리_8화]’로 아들 젠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이다 . 사유리는 여느 엄마들처럼 하루 일과를 젠에게 분유를 먹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아이가 분유를 다 먹으면 다시 재우고 아이가 잠에 들지 않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사유리의 육아에는 그녀의 부모님도 동참했다. 사유리의 아빠는 우는 젠에게 우는 것은 폐가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이의 어떤 모습도 사랑하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사유리와 평소 독특한 유머를 구사하기로 유명한 사유리의 엄마도 젠을 씻기는 내내 미용실 상황극을 이어가며 재미있게 아이를 키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유리는 출산 이후에도 운동을 이어갔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사유리도 운동 중 아들이 깨어나면 하던 운동을 멈추고 바로 아이의 상태를 살피는 등 이전에 보지 못했던 엄마 사유리의 사실적인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 후반부에 사유리는 젠을 3시간 동안 육아도우미에게 맡기고 잠시 자신의 시간을 가지러 외출에 나섰다. 그러나 사유리는 “밖에 나오는 시간은 육아와 아이로부터 벗어나 잠시 자유시간을 갖지만 이러한 시간에도 자꾸 아들과 관련된 용품들만 눈에 들어온다.” 라고 말하며 젠을 위한 아동용 그림책 코너를 맴돌았다. 또한 아이가 좀 더 크면 매일매일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소망을이야기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녀의 육아 일상 중 인터뷰에서 그녀는 입양이 아닌 출산을 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일본 법에서는 비혼모가 아이를 입양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과감히 출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녀가 얼마나 아이를 간절히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를 사랑 가득 담아 키우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와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사유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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