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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문처럼 돌돌 말리는 ‘LG 롤러블폰’…꿀단지PD의 평가는?

  • 기사입력 2021.01.13 13:50
  • 기자명 심규리 인턴기자

[인플루언스뉴스 l 심규리 인턴기자] 소문만 무성하던 LG 롤러블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IT전문 크리에이터 ‘꿀단지PD’는 ‘기대해도 될까요? LG 롤러블 스마트폰 실제 동작 모습 공개 (CES 2021)’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따끈따끈한 IT 소식을 전달했다.

영상에 따르면 LG는 이미 2020년 9월 ‘LG WING’ 공개 행사에서 롤러블폰을 선보이며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그러다가 지난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문만 무성했던 롤러블 스마트폰의 실제 작동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CES 2021은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세계적인 가전박람회이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이전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 ‘오포(OPPO)’가 롤러블폰의 실기를 먼저 공개해 이슈를 모은 바 있지만, LG가 이번 CES 2021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롤러블폰을 배치하여 ‘우리가 최고다’라는 자신감을 선보였다는 게 꿀단지PD의 평이다.

CES 2021에서는 롤러블폰이 펼쳐져 넓게 확장되는 모습, 펼쳐진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모습 등 구동 모습이 시연됐다. 이때 롤러블폰의 화면 속 영상 비율은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바뀐다.

LG 롤러블폰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 AP, 16GB RAM, 4200mah 배터리, 6.8~7.4인치 디스플레이, 투명폴리이미드필름(CPI) 소재 디스플레이를 지녔다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080x2428(6.8인치), 1600x2428(7.4인치)인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가격은 ‘삼성 갤럭시 Z폴드 2’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에 꿀단지PD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식에 의하면, LG 롤러블폰의 출시가는 2,359달러(한화 약 259만 원)이라고 전해진다. 물론 스마트폰의 가격은 출시 1~2주 전에 변동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략적으로 200만 원이 넘어간다는 사실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꿀단지 PD는 “LG가 이번 CES 2021을 통해 공개한 롤러블폰을 보면서 오포의 제품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LG, 오포뿐 아니라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이런 모습의 롤러블폰을 만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술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같으니 외관이 비슷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실제 롤러블폰이 시장에 출시됐을 때 LG 제품이 더 멋지고 완성도 높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폴더블폰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듯이 LG가 중국 기업들을 완전히 눌러버리고 롤러블폰 시장을 선점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LG의 롤러블폰이 매우 기대된다”, “미래로 가는 길처럼 느껴진다”, “며칠 뒤에 공개되는 S21 시리즈도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꿀단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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