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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맛집] 내돈내먹 태국음식 flex! 신촌, 이대 맛집으로 입소문 자자한 '방콕익스프레스'

  • 기사입력 2021.02.03 09:55
  • 최종수정 2021.02.04 08:59
  • 기자명 윤지숙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윤지숙 기자] 흔한 메뉴인듯 하지만 입맛이 딱 맞는 맛집을 찾기 어렵다는 태국음식. 태국음식의 대표 메뉴인 쌀국수부터 인기메뉴 팟타이와 뿌팟퐁커리까지 어느것 하나 아쉬움 없는 맛이라는 입소문 자자한 방콕익스프레스. 방콕익스프레스는 신촌에 본점을 두고 있다.

방콕익스프레스를 검색해보면 신촌 본점 외 부천 중동, 상암, 속초 등 체인점이 여러군데 보이긴 하지만 지점에 대한 리스트 정보가 거의 없다. 그나마 방문 후기로 지점이 있구나 확인할 수 있는 상황. 또한 타 매장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면 통일되지 않은듯한 메뉴판과 지점별 메뉴 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 부분은 체인점이라고 보기에 살짝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촌 본점은 이대역 1번출구와 신촌역 4번출구 중간쯤이며, 도보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테이블 6개 정도의 작은 규모지만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는것을 보면 맛집임이 인정되었다고 판단된다. 추가로 주변 다른 음식점들이 한 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지만 방콕익스프레스는 저녁시간 내내 고객이 줄을 이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는데 오픈주방이라 화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다. 작은 규모 치고는 주방 직원이 세명이라 메뉴가 빠르게 나와서 웨이팅이 길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팟타이(7.5)는 새우와 치킨 중 선택할 수 있다. 재료가 넉넉히 들어간듯한 비주얼과 양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땅콩가루와 어우려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맛을 보고난 후 왜 곱배기로 주문하지 않았을까 후회되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방문후기를 보면 동남아에서 먹고 반했던 맛 그대로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맛, 현지와 가장 비슷한 맛의 팟타이, 태국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는 좋은식당 이라는 평이 눈에 띈다.

두번째로 나온 파인애플볶음밥(7.5)은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간이 딱 적당한 맛이라 호불호가 없을거 같은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의 대표 브랜드 S체인점에 비해 가격도 훨씬 착하면서 맛도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싶다. 실제로 고객들 중 그런 평을 해준것을 보면 사람 입맛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태국음식에 무지하고 즐겨찾지 않는 탓에 이름도 생소했던 뿌팟퐁커리. 다른곳에서 가격이 높아 자주 먹지 못하는 뿌팟퐁커리를 방콕익스프레스에서는 1인분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부드럽고 크랩이 입에서 그대로 부서져서 한번 놀라고 고소함까지 품고있어 자꾸 생각날 것 같은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달콤하면서 짜지않고 담백함과 부드러움까지 품고 있는 맛이 일품이었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금액으로 가성비와 입맛까지 모두 사로잡아 이미 태국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방콕익스프레스는 한마디로 '집 앞에 있으면 맨날 가고 싶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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