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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화공생명공학전공 김현철 교수 DDS(Drug Delivery System)기술로 20억원대 중대형 기술이전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19.12.10 17:29
  • 최종수정 2020.01.10 14:07
  • 기자명 이혜선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이혜선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12월 10일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한돌바이오텍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화공생명공학전공 김현철 교수가 개발한 약물전달시스템(DDS)기술인 "질병 치료용 나노입자 복합체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에 대하여 주식회사 한돌바이오텍과 임상 단계별 총 기술료 20억원에 해당하는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술이 주목할 만한 것은 신약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개발된 약물들을 질병 부위에 잘 전달하는 기술이다.

약물전달 분야에서 세포 내 섭취 효율은 약물전달 효능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에, 세포 내 섭취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 널리 개발되고 있다. 최근 나노입자에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등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으나, 결합된 물질이 쉽게 분해되어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번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안정성이 높고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리피드 기반 물질로 세포 내 섭취 효율을 향상시킨 질병 치료용 약물전달 기술이다.

주식회사 한돌바이오텍 이필경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하여 신약개발 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김현철 교수 연구팀이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낸 이번 기술이 앞으로 ㈜한돌바이오텍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오경환)을 통하여 더욱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추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R&D지원 및 시작품 개발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전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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