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입맞춤 뮤지컬 드라큘라 재개하다! 미나역 조정은은 여전할까?....."사랑하면 안돼. 원해서도 안돼."

2020-05-08     옥정은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I 옥정은 기자] 코로나로 올스톱 되었던 공연계가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드라큘라는 극장 출입구 열화상 감지 카메라 설치, 전 스탭과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엄격한 대처 계획과 함께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중이다.

이야기는 400년 간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와, 약혼자가 있음에도 드라큘라에게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미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배우 조정은은 2014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 무대 위에 섰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 아래 재밌게 연기를 하고 있다는 조정은은 더욱 더 무르익은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사랑하면 안돼. 원해서도 안돼. 통제할 수 없는 이 느낌 싫어. 밝은 아침 햇살 맑은 여름 바람, 입맞춤 하나에 다 사라질까'라는 가사와 잔잔하고 슬픈 멜로디로 드라큘라를 떨쳐낼 수 없는 미나의 고뇌를 담은 'Please don't make me love you'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중 한 장면을 장식한다. 네이버 공연 live에서는 조정은의 연습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를 뮤지컬 관련 채널 덕학사전TV가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영상 속 조정은은 고통스럽고 아찔하게 사랑에 빠지는 미나의 감정을 표정과 목소리로 담아내고 있다. [영상출처=덕학사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