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 이지은 기자] 다양한 제품군을 비교하고 리뷰하는 리뷰전문 유튜버 귀곰이 세탁세제 10종을 비교 분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시중의 세탁세제 10종에 대한 비교 실험이 진행되었다.

귀곰은 흰 티셔츠에 립스틱과 케첩, 주스를 같은 양 묻히고 5분 뒤 빨래를 하여 동일 조건에서 세제 10종의 세척력을 테스트 했다. 또한 환경 조건에 대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 표준 규격에 맞는 세척 테스트 전용 오염포를 함께 세탁하여 결과를 분석했다.

그중 귀곰이 가장 먼저 추천한 세제는 카포드 캡슐 세탁세제였다. 카포드 캡슐세제로 세탁한 티셔츠는 케첩이 완벽히 지워졌으며 주스 제거는 10종의 세제 중 상위 4위, 오염포 세척력은 3위 수준이었다. 다만 립스틱은 타 세제 대비 크게 더 좋다는 느낌이 없다고 리뷰했다. 

두 번째로 추천한 제품은 커클랜드에서 나온 캡슐 세제로, 케첩과 주스자국이 삭제되었으며 립스틱 자국 또한 카포드 세제보다 조금 더 지워져 있었다. 제거율은 전체 10종 세제 중 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상 외로 가장 강력한 세제로 꼽은 것은 프로쉬 알로에베라 고농축 세제로, 티셔츠 얼룩 제거는 종합 2위, 오염포 제거는 1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EU ecolabel이 붙은 친환경 세제이며, 해당 라벨은 제작 전반적으로 친환경적인 제조 방식은 물론 동물 실험 배제, 색소와 보존제 미포함 등 강도 높은 환경 기준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귀곰은 "친환경 세제는 세정력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우수한 세정력을 보였으며, 가격 또한 저렴한 제품에 속해 세정력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캡슐세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무거운 세제를 사용하며 느낀 불편함이 없고 1회 포장이 되어 있어 정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으며, 단점으로는 소량의 세탁물을 세제할 경우에도 정해진 용량의 세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습기가 있는 곳에 보관할 경우 포장된 세제가 터지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귀곰이 소개한 세제 10종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세척력 테스트 후 발표한 제품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상세한 소개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상출처=귀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