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 이지은기자] 꽃 정기구독 브랜드 ‘플립플라워’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플립(대표 박경돈)이 화훼산업 유통과정의 기술적 혁신과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되었다고 금일 전했다.

소셜벤처기업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고, 빈곤과 불평등, 환경 파괴, 교육 격차 등을 해소하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을 말한다.

2019년 설립된 ㈜플립은 21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꽃 정기구독 브랜드 ‘플립플라워’를 론칭한 후 매달 3,000여 건의 꽃을 발송하고 있다. 과거 농장에서 생산된 꽃을 경매 등의 도매과정을 통해 판매하는 복잡한 유통과정에 비해, 플립플라워의 꽃 정기구독 서비스는 꽃 수확 후 짧은 시간 안에 손질하여 택배로 발송하고 있다.

정기구독 이용자가 늘어날 때마다 매년 청각장애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직접 고용하는 일을 하고 있어 2020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021년에는 세계교육문화원과의 협약을 통해 청각장애 플로리스트 전문 양성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주)플립의 박경돈 대표는 “꽃을 정기구독할 수 있는 브랜드 ‘플립플라워’를 론칭한 후 매달 3,000여 건의 꽃을 발송하고 있으며, 정기구독 이용자의 수 증가와 함께 청각장애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직접 고용하고 있다”며, “마포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면서 공간 지원과 함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아 서비스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그 덕에 플립이 가진 생화정기배송서비스의 상품기술성과 사회환원의 공익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소셜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것에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