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NHN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대규모 AI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솔트룩스는 이 협력을 통해 NHN클라우드의 GPU 인프라를 활용하여 LLM, 음성인식, 음성합성, 챗봇, 가상인간 등 다양한 AI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룩스와 NHN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별 투자가 아닌 공통 플랫폼으로 생성 AI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업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외 AI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도모할 예정이다.
NHN은 솔트룩스 주식 67만8000주(지분율 5.69%)를 취득해 얼라이언스를 더욱 공고히 한다. 솔트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 문제를 해결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이미 확보한 2천 개 이상의 GPU 팜을 통해 AI 사업 영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며, NHN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AI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NHN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솔트룩스는 NHN이 보유한 자연어처리 전문 기업 다이퀘스트를 인수하여 대한민국 자연어처리 및 인공지능 사업 분야에서 최대 그룹의 지위를 확보하고,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 비용 회수와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