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 이지은 기자] 꽃 정기구독 서비스 ‘플립플라워’를 운영하는 소셜벤처기업 ‘플립(FLIP)’이 11월 27일 서비스 리뉴얼 오픈했다고 금일 전했다.

주식회사 플립은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직접 고용하는 소셜벤처기업으로, ‘플라워(Flower, 꽃)’와 ‘리프(leaf, 잎)’의 합성어인 ‘플립(FLIP)’은 꽃잎으로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9월부터 기존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 설문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피드백 내용 중에서도 정기 결제 시 카드 등록 과정, 구독 중 결제 카드 수정, 꽃 수령일 등의 UI/UX 수정요청이 주를 이루었으며, 꽃의 디자인이나 풍성함, 포장 등에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1월 27일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리뉴얼을 통해 핵심 기능인 정기결제의 UI/UX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으로 공간 지원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플립’의 박경돈 대표는 “꽃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있다. 같이 일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플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구독자 수의 증가와 그에 따라 청각장애를 가진 플로리스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플립’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 년에 두 번 정규 레슨을 진행하여 플로리스트를 직접 양성하고 고용하는 모델을 고안하였으며, 내년부터 비장애인과 플라워숍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