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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에 AI 기반 X-ray 판독 솔루션 공급

  • 기사입력 2023.12.07 09:50
  • 기자명 임규리 인턴기자
[사진출처=뷰노]
[사진출처=뷰노]

[인플루언스 뉴스 | 임규리 기자] 최근, 한국의 인공지능 전문 기업 뷰노가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을 포함한 주요 군 병원 5곳에 AI 기반의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2종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군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군 장병들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된 두 솔루션은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VUNO Med®-Extremity X-ray™)'와 이동형 장비에 탑재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로 구성되어 있다.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는 상지 부위의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부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AI 소프트웨어이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간소화하고 판독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뷰노는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에 처음 제품을 설치하고 6개월간의 사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에 국군 중앙병원을 포함한 다른 군 병원에도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정부부처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 군 보건의료 향상과 군 장병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서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의 이번 성과는 한국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향후 중앙아시아 의료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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