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뉴스 | 윤지숙 기자] 오일 파스텔, 아크릴, 마스킹테이프까지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고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림 유튜버 골드손Goldson이 '그림 유튜버가 피포페인팅을 하면 어떻게 될까? | 10시간의 대장정'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피포 페인팅이란 유명한 명화나 캐릭터 도안을 따라 채색하며 간단하게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미술 DIY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거나 색 조화를 맞추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다.
골드손이 구매한 피포 페인팅은 40cmX50cm 사이즈로 짐 홀랜드의 Rooms by the sea size였다. 처음 택배를 오픈한 골드손은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캔버스와 세분화 되어 있는 밑그림, 그리고 낮은 질의 캔버스와 붓에 당황했지만 곧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며 곧바로 색칠을 시작했다.
생각을 비우기에 좋은 취미라고 말한 골드손은 이내 정해진 색에 의문을 가지고 미리 나누어져 있는 선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칠하기 시작했다. 원작 그림을 보며 융통성을 발휘해 칠하고, 색이 너무 어색한 곳은 비슷한 색으로 덧칠하며 자연스러운 그림을 완성해갔다.
해당 그림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인 문 밖으로 바다가 비치는 장면은 붓의 터치가 한 번도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칸이었고 이에 골드손은 "바다를 묘사한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자유롭게 칠해도 될 것 같다"며 융통성을 발휘해 색칠을 이어갔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무조건 선을 안 넘고 칠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주셨네요", "미술에 정답이 없다는 걸 알려주셨습니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영상출처=골드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