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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에코, 서울재즈페스티벌서 ‘이색 리싸이클 존’ 운영으로 친환경 공연 문화 이끌어

행사 기간 무색 페트병과 PLA 아이스컵 수거함 대거 설치
PLA 아이스컵 약 65% 이상 회수…회수된 PLA 아이스컵은 재생원료로 재활용 계획

  • 기사입력 2022.06.16 16:15
  • 기자명 윤지숙 기자

[인플루언스뉴스 | 윤지숙 기자] 산수음료㈜의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이색 리싸이클 존을 운영하며 친환경 공연 문화 형성에 앞장섰다.

아임에코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기간 중 생수병을 포함해 무색 페트병 및 PLA아이스컵과 같은 일회용품의 회수를 위한 수거함을 대거 설치하고 관객들의 분리배출을 유도한 것.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아임에코는 국내 유일의 생분해 플라스틱 페트병 사용 먹는 샘물인 ‘고마운샘’을 지원하고, 생수 및 음료 음용 후 버려지는 무색 페트병과 PLA 아이스컵을 직접 회수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미 에코회수와 착불원정대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자사가 판매한 생수 제품의 공병을 직접 회수하고 있는 아임에코는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주최한 ‘프라이빗커브’ 측에 자사가 제공한 생수 제품의 공병을 직접 회수하겠다 제안했다.

페스티벌이 열린 3일 동안 아임에코 임직원과 스태프들은 친절한 설명을 통해 관객들의 무색 페트병과 PLA 아이스컵 분리 배출을 유도했다. 관객들은 스태프들이 상주해 있지 않아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한 별도의 플라스틱 수거함을 찾아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하는 성숙된 면모를 보였다.

그 결과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열린 3일 동안 아임에코가 지원한 ‘고마운샘’의 빈 생수병의 65% 이상이 회수됐으며, 같은 기간 중 사용된 PLA 아이스컵도 60%가량 회수됐다.

올림픽공원 페스티벌 현장에서 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황금주 씨는 “그동안 많은 페스티벌을 경험했지만 리싸이클 존 운영에 대규모 스태프가 동원된 것은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처음인 것 같다”며 “스태프들의 노력과 어디서나 눈에 띄도록 설치된 대형 수거함 덕분에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분리배출을 실천했고, 실제 분리수거 일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행사에서 플라스틱 병들은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는 상태로 구분 없이 하나의 봉지에 버려지는 일이 대부분이었다”며 “리싸이클 존을 통해 빈 생수병을 포함한 무색 페트병과 PLA 아이스컵이 분리 배출되는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임에코가 수거한 무색페트병과 PLA 아이스컵은 아임에코센터로 이동해 2차 선별 과정을 거쳤다.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제공된 아임에코 고마운샘과 하이네켄 맥주컵으로 제공된 아이스컵은 PLA소재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PLA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지는 소재로 자연에서 180일 이내에 생분해된다. 이 때문에 일반 PET와는 재활용 공정이 상이해 아임에코는 2차에 걸쳐 선별 과정을 진행했다.

산수음료 관계자는 “올해 아임에코는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해 고부가가치를 가진 빈 생수병을 포함한 무색페트병과 PLA 소재 아이스컵을 회수하는 리싸이클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회수된 빈생수병과 페스티벌에서 회수한 무색 페트병과 PLA 소재의 아이스컵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재생원료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에코는 국내 유일 생분해 플라스틱을 사용한 생수 제품인 고마운샘을 선보이며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자사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빈 생수병을 회수해 리싸이클링을 실천하고 있으며, 무라벨 제품 생산과 포장재 등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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